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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 로컬푸드직매장이 화순군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에는 전국에서 3개 사업장이 선정됐는데 이중 화순농협과 담양 고서농협 등 전남에서 2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2017년 6월 10일 문을 연 화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출하농가의 80% 이상을 중소농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생산자가 직접 수매부터 가공·판매·홍보까지 나서도록 해 생산자 관리와 지역농산물 취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준성 화순농협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화순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는 2020년말 기준 나주로컬푸드 빛가람점(2017년), 순천로컬푸드 순천만국가정원점(2018년), 2019년 순천로컬푸드 조례호수공원점(2019년) 등 3개소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정부가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모범 기준을 정하고, 이에 부합한 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했다.

인증사업장은 현판과 함께 직매장 홍보.마케팅비,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 소통 활동 등을 위해 각각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