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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은 정세균 전 총리가 대권 행보에 진입 하면서 이제 3강 구도로 돌입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론조사에서 1강독주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민심 행보에 뛰어들면서 대선 행보가 가시화 되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모두 호남 출신에 국무총리를 지낸바 있으며, 온화한 성품의 이미지까지 닮은 꼴 이지만 이 같은 비슷한 이력과 이미지 때문에 두 사람은 상호 공통된 점은 보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절대적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양보해야 ‘이재명 대항마’로 부상하면서 차기 대선행 티켓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선 정가에선 호남의 두 사람의 경쟁 구도가 칼날위의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지만 그래도 둘은 호남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낙연 전 대표의 10% 지지율을 합심해서 높이는데 함께 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공동의 목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걲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 전 총리도 최소한 5% 이상의 지지율 상승을 높이지 못한다면 존재감을 잃을 수 있으나 경쟁은 시작되었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속단은 아직 아니라는 정가의 평가다.

결국 호남 출신끼리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사람이 양보하고 다른 한사람을 밀어줘야 한 사람이 ‘이재명 세력을 넘어 뜨릴 수 있는 대역전극을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지지율을 높혀 통합하기 위한,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치며 반전을 노릴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보아 오는 5·2 전당대회가 끝나면 대권 주자로서의 공개 행보를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지난 23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최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낙연계’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만나는 것은 물론 광주·전남지역 의원들과 전화통화 및 면담 등을 통해 세력 굳히기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맞선 정 전 총리는 이번 주 부산, 대구, 광주·전남, 대전을 차례로 방문하여 26일 부산에서는 지역 상공회의소, 부산 항만·해운 노조를 찾아 경제 전문성을 부각시켰다.

27일은 지난해 2월 대구 코로나19 확산 당시 국무총리 겸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장으로서 20여일간 대구에 머무른 경험을 앞세워 지역 민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백신 접종 현장과 임시선별 진료소를 방문한다는 전략이며, 28일과 29일 광주·전남 방문에서는 화순의 바이오산업 현장 방문, 광주대 특강 등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발표 되고 있다.

민주당과 정 전 총리 측 관계자는 “5·2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 준비된 대권주자인 정 전 총리의 역량이 부각될 것”이라며 “지금은 지지율 측면에서 뒤지고 있지만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호남과 주류 진영의 지지기만을 이끌어 낸다면 대역전 드라마를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화순 백신단지를 방문하면서 구충곤 군수와 동반 방문 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여기에서 두사람의 스킨쉽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구충곤 군수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만약 이 관측이 적중 한다면, 구충곤 화순군수는 금명간 정세균 캠프로 합류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역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