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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38명이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2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38명은 지난 21일 오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장석 민주당 대표의원(영광2)이 대표 발표한 성명서에서 도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통합과 도약의 정신을 실천하고 구현해나갈 최적임자는 이낙연 전 총리”라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이끌어갈 최적격자인 이 전 총리를 민주당 당내 대선후보로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 의원은 “지방이 잘 살면 우리 국민이 잘살게 되고 대한민국이 잘살게 된다”며 “문재인 정부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새싹을 틔웠다면 진정한 자치분권을 꽃 피우기 위해서는 이 전 총리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지방분권 시대를 이루는 것이 역사적·시대적 과제”라며 “이 전 총리가 이러한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최고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 지지 선언 민주당 도의원 명단에는 목포·여수·광양·무안·나주·화순지역 도의원 15명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전남도의원은 모두 58명으로 민주당 53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제공 /전남도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