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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27일,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250개 자치단체에 대한 공유재산 현황 현황을 조사한 결과, 토지와 건물, 유가증권 등 공유재산이 229조3천2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1년 사이 공유재산이 47%나 늘어난 것은 5년마다 지자체의 보유재산 가치를 재평가함에 따라 2004년의 토지의 가격의 경우 2000년 당시의 공시가격이, 2005년의 경우 2005년의 공시가격이 각각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유재산 가운데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이 전체 재산총액의 92%를 차지했으며, 기타 유가증권과 공작물, 선박 등이 8%를 차지했다. 지자체별로는 시. 도의 경우 서울시가 83조8천37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12조2천618억원, 대구 7조7천817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광주시는 5조657억원으로 총 가액기준으로 7위, 전남도는 8천25억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토지면적으로는 전남도가 6위(145㎢), 광주시는 12위(5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