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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장은 17일 화순군 노인대학에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특강했다.

화순군지회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화순군이 설립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남미례 지회장이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날 남미례 지회장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설립 취지와 운영방식, 이용 대상과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화순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12년 9월 설립됐으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6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이용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인식개선 및 친절교육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용객의 인권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거나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이용대상자를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동지원차량 이용 요금도 저렴해 전남지역 기준 기본요금 500원(2km)에 1km당 100원이 부과된다.

남미례 지회장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용 대상자인지 여부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신청방법문의 : 전남복지재단(1899-1110)/화순군지체장애인협회(061-373-0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