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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임기가 시작되는 노인회 화순군지회장의 자리를 놓고 공방이 시작 됐다.

현재 관심이 집중 되는 있는 후보는 지난 2월 화순군재향군인회장를 퇴임한 박상수 전 회장으로 노인회장에 도전하는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 됐다.

박상수 재향군인회 전 회장은 선후배들의 추대로 2012년 1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화순군회장(제24대, 25대, 26대)에 취임하여 9년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화순군으로부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회원과 군민 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설 수 있었던 것도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의 덕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전 회장은 퇴임사에서 “저로 인하여 마음상한 일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시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의 꿈도 가져 보려고 합니다.”라고 노인회장에 도전장을 냈다.

박상수 전 회장은 2001년 3월 동면장을 끝으로 34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뒤 제16대 국회 화순·보성지역구로 당선된 박주선 국회의원의 권유로 사무국장직을 맡아 정당 활동을 하였다.

2004년에는 제10대 새마을운동 중앙회 화순군협의회장에 추대되어 4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일천만 노인의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건강 백세를 꿈꾸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은 만큼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봉사한 경험과 지혜를 되살려 어르신들이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계속한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화순군 노인회장 4년 임기로 오는 9월 15일 만기 때문에 오는 8월 말경 선거를 치루게 된다.

노인회는 65세 이상이면 회원자격이 부여 되며 현재 435개소에 12,37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회원 가입비는 10,000원이다.

박상수 전 회장은 회원들에게 배부한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화순읍면 분회 경로당 정기회비를 군과 협의하며 전액 지원

◈화순군 노인복지 회관 다목적 시설부지 매일을 적극 추진하여 건강교실 개설하여 운영

◈대한노인회 화순지회장 임기는 4년 3번 연임제로 되어 있으나 이를 개정하여 4년 단임제로 변경 시행

한편 박상수 전 재향군인 화순회장은 ◈녹조근정포상(김대중 대통령)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공로 휘장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