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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후보,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정세균 후보는 어제(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 후보와는 성장 배경, 개인적인 캐릭터 뿐만 아니라 정책이나 노선, 정당에서 활동이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선에 완주할 것이고, 국민들이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 등을 판단해 좋은 후보를 만들어주면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억대 뒷돈 받고 '붕괴참사' 공사 개입한 브로커 영장

경찰이 광주 학동 붕괴 참사와 관련해 뒷돈을 받고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73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철거업체와 정비기반시설 업체 등 3곳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금품 중 일부를 후배인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에게 금품을 건넨 업체들은 실제로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오늘(21일) 진행될 예정이다.

보도 /광주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