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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나주시청 압수수색..미화원 채용 의혹 수사

검찰이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나주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어제(19) 오전 광주지검은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과정의 면접 점수 조작,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나주시청 소통정책실 시민소통팀과 총무과에서 압수수색을 했다.

이를 수사한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나주시청 공무원 2명을 포함한 4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법원, 미쓰비시 국내 거래 대금 채권에 압류 명령

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전범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의 한국 내 거래 대금에 대해 압류와 추심 결정을 내렸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미쓰비시 중공업이 우리나라 기업인 LS엠트론에게 받을 물품 대금을 압류해달라는 양금덕 할머니 등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신청을 받아들여 8억 5천여만 원의 채권에 대해 압류와 추심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LS엠트론 측은 자신들이 거래한 기업은 미쓰비시 중공업이 아닌 미쓰비시 중공업의 자회사로, 서로 다른 법인이라고 해명했다.

법원은 1주일 안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아 진위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 취업 사기 관여 목사 징역 4년 6개월

기아자동차 취업 사기에 관여한 목사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오늘(19)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 사기 방조 혐의로 기소된 53살 박 모 목사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박 씨는 지난 2019년부터 기아차 공장 취업을 도와주겠다며 구직자 222명에게 21억원을 받아 지인에 전달하고 일부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자법 위반 징역6월 집유 2년

19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형사6부(재판장 윤봉학)의 404호 법정에서 열린 전남의 A 기초의원에 대하여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900만 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전남의 기초의원 A 의원에게 징역형이 선고 한 것은 예견된 일이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A 의원과 이와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B 모 씨에 대해서도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9년 김 모 씨로부터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앞서 2천 900만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A 의원을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