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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사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죽은 같은 날,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사망했다.

그는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으며,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13대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군사정권의 마지막 주자이며 광주학살 원흉 중 한 명인 노태우 가 결국 결국 26일 오랜 지병생활 끝에 사망했다. 향년 89세로

결국 5.18 원혼속에 쌓여 이 세상을 하직한 노태우...전 대통령은 1979년 전두환과 함께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신군부 핵심 세력이었고, 이후 전두환 정권을 이어 받은 당시 여당인 민정당 대표에 이어 13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시민의 학살의 주범 중 한 명이다.

그는 신군부의 핵심으로 전두환과 함께 민주화운동에 나선 광주 시민에게 총구를 겨누고 많은 광주시민을 희생시켰다.

그러나 1993년 퇴임 후 1995년 비자금 사건 연루, 5·18 강제 진압과 12·12 군사 반란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징역 17년형과 추징금 2600억여 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1997년 김영삼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전씨와 함께 석방됐다.

그는 광주시민에게 절대 사과하지 않았다.

되려 지난 2011년 발간한 '노태우 회고록'에서 5·18에 대해 "광주 시민들이 유언비어에 현혹된 것이 사태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5·18을 '광주사태'라고 표현하고 "서울과 달리 광주에서는 시민들이 군 무기고를 약탈하고 유혈 충돌이 빚어지는 등 사태가 급속히 악화됐다"며 5·18을 왜곡·폄훼했다.

노태우의 장남 재헌씨가 지난 4월21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음에도 지역민들의 감정은 쉽사리 풀리지 않는 이유는 12.12 군사 발란의 주역인 그가 원흉인 두 전직 대통령과 핵심자들의 직계가족 중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강제 진압에 사과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그의 사망과 관련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오월 관계자들은 "사과라도 하고 가지 그랬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아무튼 많은 광주시민을 학살한 그도 결국은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권력이 뭐가 좋아 무력으로 쟁찰 ejs 그가 결국 한줌의 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