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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전 홍이식 군수 시절 모 기획실장의 제안으로 화순읍 삼천리 농지를 개발해서 신도심을 조성 할 계획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이 된바 있다.

이때 화순의 농지 보상비와 노인들의 보상비의 차이로 무산된 화순읍 삼천지구 농지가 이제는 농지 소유주 들이 농사를 짓지 못 하겠다고 아우성으로 큰 문재점으로 남고 있다.

그 이유는 농사철이면 농로에 경운기 한 대도 들어설 수 없게 되어 있는 1차선 농로에 리어카 한 대만 주차하면 일대가 교통이 마비되어 차량이 오고가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게 되어 농사짓는 농민들 간의 싸움을 벌이는 등 주민간의 불화가 계속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농사철이 되면, 주민들간의 싸움은 극대화 될 것으로 불 보듯 뻔한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농로의 확장이 필요한 실정으로 보인다

한 농토 소유 주민은 “화순읍 내 비싼 땅 구입해서 도로를 개설해서 1차선은 주차장 만드느니 삼천지구 농지 일부를 군 당국이 매입해서 농로를 넓히는 것도 화순의 발전을 위한 것 아닌지요”

본 파인뉴스에 제안한 주민은 항공사진을 제공 하면서 흰선으로 표시된 한 곳의 농지에만 농로를 2~3차선으로 확대하면 주민들의 이런 불만은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업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농지를 소유한 주민들의 동의와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수년전과 같이 농민들의 협의가 없으면 이 사업도 무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본 기사가 나가면서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 사업계획에는 도로개설이 없으므로 토지 소유주들이 십시일반 기부체납 후 농로 개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