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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사)동복댐 이주민 협회(회장 김광진)은 실향민들이 모인 가운데 오전 화순군 이서면 서리 산22-5에 건축할 이주민 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곳 이서면은 동복댐이 건설되면서 물에 잠기게 되어 고향을 등지고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고향을 그리는 실향민를 위한 쉼터를 광주시에서 84억 여원을 지원함에 따라 오늘의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쉼터의 규모는 지상2층 1개동으로 연면적 291.93제곱미터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오늘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윤영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실향민들이 이서면에 남은 토지에 정착할 수 있는 귀촌, 귀향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이날 기공식 이후 실향민들은 오후 1시부터 적벽이 있는 망향정 일대에서 “화순적벽 애향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6일 11시에 전국 실향민이 모인 가운데 동복호 실향민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