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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이 새 병원 건립 부지를 현재 전남대 학동캠퍼스 부지로 잠정 결정했으며, 화순병원 역시 현재의 위치에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 새병원건립추진단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설문조사와 경제성ㆍ접근성 등 주요 사항에 대해 18차례 회의를 거쳐 새 병원 건립 최적지로 현재 전남대병원과 의과대학이 있는 학동캠퍼스 부지를 선정했다.

추진단은 현재 병원의 위치가 접근성과 경제성, 산업 인프라 여건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분석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정부의 예비타당성 평가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 남구와 나주시 등 각 지자체들이 유치에 각축전을 벌여 왔다.

한편 화순 캠퍼스와 현재 병원은 인근 확보된 부지에 확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