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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화순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가 지방선거지원단(지원단) 구성이 완료됐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후보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지원단 단장에는 박용수 한신대 교수를 비롯해 위원은 김순홍 사회학 박사, 서순복 조선대 교수, 박세철 화순자치미래연대 공동대표, 김성식 전 화순군청 과장, 황정아 광주 아시아 네트워크 대표가 위촉됐다.

선거지원단은 대선에 가려 지방선거가 자칫 깜깜히 선거가 될 수 있어 유권자의 알권리 보장과 주민들의 후보에 대한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게 된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이 대선이 끝나는 3월 9일까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서 3월 9일 이전은 후보 자신들의 선거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자신을 위한 적극적인 선거운동 보다는 언론을 통한 기고 형식의 언론플레이가 예상되고 있다.

지역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은 지난 12월 화순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설명회에서 지방선거 지원단은 “대선 3개월 뒤 치러지면서 역대급 깜깜히 선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후보자들이 자기 의견이나 정책 정견을 군민에게 전달할 기회조차 없이 선거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후보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와 주민들이 후보자의 공약 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거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각급 후보도 대충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 화순군수 공천을 받기 위해 현재까지 모두 8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강순팔 ▲구복규 ▲문행주 ▲민병흥 ▲윤영민 ▲이선 ▲이인곤 ▲조재윤 ▲전완준 씨가 거론되고 있다.

도의원은 ▲심재근 ▲임탁진 ▲문안식 ▲조유송 ▲임지락씨가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군의원 후보들로서 네 명에게 공천이 주어지는 ▲화순 ‘가’ 선거구(화순읍)에는 강재홍, 김용근, 류경숙, 류종옥, 박기동, 박상범, 박태희, 임용철, 하성동, 씨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두명에게 공천이 주어지는 ▲화순 ‘나’ 선거구(이서·백아·도곡·도암)에는 김용호, 김석봉, 김판수, 정광수, 하태훈, 씨가 도전하고 있다.

세 명에게 공천을 하게 되는 ▲화순 ‘다’ 선거구(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동복·사평·동면)에는 김기중, 김재중, 류영길, 오형렬, 이월태, 정명조, 정승태, 정연지, 조세현, 씨가 도전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렇다지만 다른 당 소속의 입지자들도 두명이나 있어 민주당의 깜깜히 선거에서 이들 두명의 입지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질 수 있어 이번 6.1선거에서 화순군 기초의원에는 다른당 후보가 치고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타 국힘당 예비 후보자 기초의원 ‘가’ 선거구(화순읍)▲ 김경남 씨 진보당 예비 후보자 군의원 출마예정자 ‘가’ 선거구(화순읍) ▲김지숙 ‘나’ 선거구(도곡,도암,이서, 백아면) ▲ 홍은주 씨가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