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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아닌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수면이나 식사, 행동, 생각, 신체에 까지 영향을 주게 되고 개인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를 우울증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하나의 질환으로 자신의 의지만으로 벗어나기 어렵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만 극복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호전되기도 하나 흔히 재발하기도 한다. 심한 고통으로 인해 자살에까지 이르기도 하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며 정신과 질환 중에서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질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80%이상 호전이 가능하다. 우울감은 일상에서 흔하게 경험하는 감정이나 우울한 기분이 매우 심각할 때,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우울한 기분으로 집이나 직장, 학교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없는 경우 등을 심각한 우울증이라고 한다.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단일 원인인 경우도 있으며 이유없는 경우도 있다. 생물학적 요인으로 뇌에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 물질체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많은 항우울제들은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체계의 이상을 교정함으로써 우울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한다.

인지적 요인으로 항상 비관적이며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나 근심이 많고 자존심이 낮은 사람에게 빈도가 높다. 사회 인구학적 요인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호발하며 출산전후나 폐경기에 우울증이 빈발한다. 학력이 낮거나 독신의 경우, 불만족한 부부관계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저소득층 등이 일반적으로 우울증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도시지역이 시골지역보다 더 취약하고 실업이나 극빈상황, 성격장애자 등도 호발한다. 약물의 부작용으로 항고혈압제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우울증이 유발할 수 있다. 유전적 소인으로 가족력도 관련 있으며 상황적 요인으로 이혼이나 경제적 위기상황, 실직이나 사별 등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임상양상으로는 우울한 기분과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 있다. 기분의 저하로 슬픔이나 울적함, 우울, 불행감, 공허함, 근심 등이 있으며 인지나 사고의 이상으로 흥미상실, 매사에 집중하기 어려우며 자존심의 저하나 부정적 사고, 죄책감 등이 있다. 신체적 증상으로 안절부절 못하거나 수면장애로 불면이나 수면과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피로감과 식욕저하 또는 과식, 두통, 소화기 장애, 성욕감퇴 등이 있다. 발병 연령으로 소아, 사춘기 청소년, 노인, 계절성 우울증, 산후, 주부, 갱년기 등 전 연령을 통해 발병할 수 있으며 다른 정신장애들과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흔히 불안장애나 약물남용, 알코올 남용 등과 동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우울증상의 경험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빈번하며 60대 연령이 가장 높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감소한다. 치료는 환자의 약 80%는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질병의 합병증도 막을 수 있으며 재발도 방지할 수 있다.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주는 약물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 치료의 효과가 좋으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단순히 신경안정제를 복용한다든지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치료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우울증 예방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술과 카페인, 담배 등은 줄이기 것이 중요하다.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으며 긍정적인 생각은 우울증 예방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만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도 중요하며 이는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우울증상은 보통의 경우 완전히 회복되나 일부에서 장기간 지속되기도 하고 회복과 재발이 반복되기도 한다. 우울증 환자의 약 10~15%에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 중국해부연수팀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