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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공장이 화순 의약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되면 화순은 전대병원과 빅마트, 전남 생물산업 연구센터, 등 굵직한 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독감 백신공장이 이달 착공되, 독감 백신이 본격 생산되고 관련 기업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오는 2009년 연간 4천 5백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화순군은 밝혔다.

국내 최대의 백신생산 공장은 화순군화순읍 내평리 화순산업단지에 건설된다. 그동안 최대 걸림돌이었던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서 녹십자 백신공장의 터 닦기와 진입로 공사가 한창이다

녹십자는 이 달 20일 착공식을 갖고 앞으로 5년 동안 2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최대 5천만 주사 분량의 독감백신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이 공장에서는 제일 중요한 백신공장과 일본 뇌염 수두 생산공장을 먼저 착공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경기도 신갈의 백신시설 4개 라인을 모두 옮기고 지역 대학과 연구소 병원등과 공동으로 사스나 조류독감 백신 등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09년 예정대로 녹십자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천 5백억원의 생산유발과 3백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남 생물산업 연구센터도 1년 여 공사 끝에 이 달 준공식을 갖는다. 화순군은 산업단지에 독감 백신공장과 관련 기업 입주가 마무리될 경우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남대 병원과 국립암센터, 지역 임상시험센터 등을 연계한 의약산업 클러스터로 화순군의 백신 메카 구상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