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류종옥(39·민) 화순군의원 후보가 화순읍 초·중학교 맞교환을 통한 교육문제의 통학여건개선 공약을 내 놓았다.

화순읍 특정지역에 쏠린 초·중학교를 분산 배치해 학교 지역불균형을 해소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약속했다.

화순읍에는 화순초, 제일초, 만연초, 오성초 등 4개 초등학교와 화순중, 제일중 등 2개 중학교가 있다.

이중 제일초와 만연초는 아파트가 밀집된 광덕리에, 화순중과 제일중학교는 광덕리 반대편 대리에 밀집되어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대리 주변 초등학생들은 광덕리로, 광덕리 주변 중학생들은 대리로 등하교하고 있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출근시간과 맞물리면서 이로 인한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화순중과 제일중에서는 시간차를 두고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도 한다.

류종옥 후보는 파인뉴스 기고문을 통해 “화순읍에 대규모 중학교 2개가 100m 정도 사이를 두고 위치하면서 통학시간과 통학로 확보 등 학생들의 등하교에 어려움이 많다”며 “초·중학교 맞교환을 통해 기필코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순 교육환경과 아이들의 마음이 편하게 학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옥 후보는 6.1지방선거에서 화순군의원-가 선거구(화순읍)에 '1-가'번 기호를 달고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