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 6·1지방선거에 등록한 후보의 재산이 평균 5억 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2~13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마친 화순군수, 전남도의원, 화순군의원, 화순군의원 비례대표 등 총 22명의 평균 재산은 5억 5천여만 원으로 집계된 것.

재산상항을 살펴보면 화순군의원 ‘가’ 선거구 강재홍 후보가 25억여 원을 신고,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상범 후보와 ‘나’ 선거구 김재중 후보도 13억 7100여만 원과 12억여 원을 각각 신고했다.

군수 후보 중에선 무소속 전완준 후보가 9억 9천여만 원을 민주당 구복규 후보는 1억 8천여만 원을 각각 등록했다.

전과 이력은 전체 후보의 33.8%인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전완준 후보가 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의원 ‘가’ 선거구 하성동 후보 ‘나’ 선거구 김재중 조유송 후보가 각각 3건씩이며 박기동 조세현 후보는 1건씩을 신고했다.

후보 평균 연령은 55.4세로 집계됐다. 최고령 후보는 67세인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이며 최연소 후보는 화순군의원 ‘가’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류종옥 후보가 39세이다. 두 후보의 나이 차이는 28세이다.

22명의 각급 후보 중 50대가 40.9%(9명)로 가장 많고 60대도 36.36%(8명)로 50~6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40대와 30대는 각각 4명과 1명으로 22.7%로 나타났다.

모든 후보가 최근 5년간 체납액은 없다고 신고했다. 여성 후보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22명 중 7.3%인 3명이다

선거에 최다 출전한 후보는 임지락 전남도의원 후보, 조유송 정명조 화순군의원 후보가 4회씩 출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구복규 후보와 박기동 후보가 3회씩 출마했다고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