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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규모의 어린이테마파크인 ‘키즈라라(대표 최영근)’가 금년 5월경 개관을 목표로 잰걸음을 하고 있다는 보도 자료를 내 놓은 지 5월 중반이 넘어가고 있는데 올 5월이면 개관 한다는 계획이 도무지 오리무중이다.

전남 화순군 도곡면 온천1길 일원에 조성중인 키즈라라 현장은 코로나 19여파에도 불구하고 내부체험관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했던것은 사실이다.

당초 2020년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장기화가 개관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키즈라라 측의 변명이다.

키즈라라는 전남 화순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폐광대체 법인으로 지난 2020년 12월 어린이테마파크 건축물 공사를 완공했으며 현재는 내부 체험관을 조성 중이다고 발표 했다.

규모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 (2,459평)으로 ‘키즈라라’에는 총 30여개의 직업체험 콘텐츠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에너지발전소, 1인 유튜브 방송실, 소방서, 경찰서, 치과병원 등 각 공간은 각각의 콘세트에 맞는 어린이 직업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키즈라라에는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체험공간인 ‘영유아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뽀로로 제작사인 오콘과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잭, 선물공룡 디보 등 인기캐릭터를 활용한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키즈라라는 코로나사태의 장기화로 어린이 다중이용시설인 어린이직업체험관의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그동안 부득이하게 개장을 연기했으나 백신 보급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올 5월 개관을 목표로 내부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키즈라라 최영근 대표는 “현재 내년 5월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내부체험관과 영유아체험관의 완성도 높은 안전한 시설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며 “화순, 광주를 비롯해 전남·북권 등 어린이 콘텐츠 시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렇게 말만하면 되는 것인지 아무튼 개관을 미루면서 계속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군민들의 궁굼증은 언제나 해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 거리간격도 완화됐으니 개관을 하는 것은 어떨지

이미 순천만 잡월드는 지난해 10월에 개장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에 뒤처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