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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2년여 남았으나, 광주·전남 총선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은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

정치권의 시선은 이미 22대 총선으로 쏠리고 있다.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은 고향이 화순인 관계로 화순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광주 동남을' 출마가 거론된다.

이준석 대표는 13일 '취임 1주년' 인사차 국회 소통관을 방문해 광주·전남 기자들과 만나 "다음 총선에서는 광주에 최소 4명의 전직 의원을 내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자신이 강조한 '서진 정책(호남 공락)'이 어느 정도 먹혀 들어간다고 보고 차기 총선에서 광주·전남 지역구 당선인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광주와 전남 동부권(순천·곡성)에서 의원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순천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후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천하람 변호사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화순지역에서는 현재 신정훈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번 도전에 실패한 손금주 전의원도 재 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년 후 나주와 화순의 선거구가 조정될 경우 화순지역 에서는 구충곤 군수도 화순에서 도전정을 낼 것으로 보인다.

김화진 국민의 힘 전남지구당 위원장도 나주와 화순이 지역구가 조정될 경우 보성, 고흥지역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