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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민선 8기 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조재윤)는 27일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군정 구호를 비롯한 군정 목표를 최종 확정하는 인수위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화순군 군정 운영 방향을 위해 애쓰신 모든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구복규 당선인의 군정 철학이 잘 드러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민주당도 화순군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구복규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준행 교수 등 어려운 분들을 모시고 화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례제정 이후 처음 갖는 인수위라 부족한 점도 있으나 조재윤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셔서 잘 마무리 됐다.”며 “처음엔 인수위원 등 소수의 위원만 모시고 진행하려고 했으나 민선 8기의 군정 방향을 군민들께 허심탄회하게 알리기 위해 지역사회 인사들을 모시고 보고회를 갖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수위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군정 방향을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로 확정했다.

군정 목표로는 △군민을 섬기는 열린행정 △일자리 풍부한 화순경제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소득이 높은 부유농촌 △다 함께 누리는 복지화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추진전략으로 △정의와 혁신을 통한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 △군민이 주인이 되는 맞춤형 신뢰행정 구현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남도 관광 1번지 실현 △고소득 창출로 농민이 잘 사는 농촌 건설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도시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이 주인되는 따뜻한 복지화순 실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SOC 확충 등 8개 분야 70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조재윤 위원장은 ″민선 8기에 사용할 군정 비전, 군정 구호, 군정 목표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순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복규 당선인이 화순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