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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획기적인 인사 조직 개편안을 이번 의회에 상정 할 예정이다

화순군이 추진하는 인사 계획 안은 서기관을 1명 늘리고, 사무관을 최대 14명까지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순군이 화순군의회에 심사를 요구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면 사무관(5급)정원의 5% 이내에서 6% 이내로 1%를 늘리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서기관(4급)도 1자리를 늘려 현재 3명에서 4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 조례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5급은 현재 31명에서 최대 13명이 늘어나 최대 44명까지 둘 수 있다.

조례 개정안을 보면 ‘4급’은 ‘직속기관’에 ‘5급’은 본청에 9명이 늘어난 ‘23명’, 직속기관 ‘2명’, 사업소는 2명에서 ‘4명’으로 증가하는 내용이다. 직속기관은 보건소로 현재 5급 자리인 보건소장을 4급으로 한 단계 올린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 5급 2명을 배치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화순군은 이 조례 개정안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화순군의회 제258회 임시회를 통과하게 됨으로서 후속조치 차원의 조직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급 자리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조직개편을 통한 부서 신설이 예상되면서 실제로 화순군은 정원조례 개정에 대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이 단행되면 구복규 호에서는 2번째로,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농촌활력과를 신설해 5급 1자리와 건축관리팀 농촌경영팀 다문화팀 등 총 8개팀을 늘렸다.

한편 화순군이 사무관(5급) 정수를 최대 13명까지 늘리는 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21일 화순군의회 상임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는 21일 제258회 회기 중 1차 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발의한 화순군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원안가결하고 오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