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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재, 보궐선거가 다음달 25일로 다가오면서 위장전입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선관위가 실태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전남 3곳에 집중 조사를 편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남지방경찰청도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일부 지역에 대한 실태파악과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정식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경찰에 의하면, 재, 보궐 선거 지역에서 후보가 난립했거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지역에는 항상 있는 일로서 특정 후보측에 의한 조직적인 부정이 개입됐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라남도 선관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해남지역, 군수 선거가 있는 신안군, 화순군 지역에 집중적인 위장전입자를 색출한다는 것이다.

특히 특정지역에 입후보를 하기 위해 전입하는 경우에는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 후 조치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벌써부터 입후보하기 위해 위장전입 했다는 특정지역의 경우, 소문을 상대로 정밀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며, 선관위의 조사결과에 따라 경찰은 수사착수 시점을 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