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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31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20일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결의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화순군 공무직 복무 등 운영 조례안 등 11건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일반안 12건은 원안의결 됐으며, ▲화순군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의결 됐고 ▲화순군 기본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의회의견 청취안은 찬성의견으로 의결 됐다.

특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사업 등이 반영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본예산 일반회계 세출예산 ▲반려식물(춘란) 육성포장 조성 1건에 대해 1억 원을 삭감하여 수정의결했다.

또한, 류종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 즉각 철회 촉구 결의안과 오형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즉각 공포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날 화순군수와 일문일답으로 진행된 군정질문에서 강재홍 의원은 “화순군 실내․외 놀이터 및 놀이시설 확충”과 “아동 전용 병원 설립”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청취하고 설치를 촉구했으며 김지숙 의원은 “3고(高)시대 화순군의 민생 안정에 대한 향후 계획”을 질문하며 민생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금 지급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하성동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추경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속한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259회 제1차 정례회로 6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10일간 개최하여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