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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과 어등산 일원에 대한 생태 문화관광 공원 조성 사업이 정부의 문화수도 육성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평동산단 집입 도로와 인근 우산동을 연결하는 신설 도로 건설 추진과 함께 광주 구 도심에 위치한 명문 초중고의 광산구 이전이 본격화 된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와 열린 우리당 광산구지구당은 13일 광산구청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을 광산구와 광주시의회 및 국회가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전갑길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김동철국회의원, 강박원광주시의회 의장, 전양복 광산구의회 의원 등 광주지역 시구의원 및 우리당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 김동철국회의원과 전구청장은 광산구의 역점사업인 영산강과 황룡강 및 왕동과 어등산을 연계한 관광개발사업을 광주시 문화수도 육성사업에 포함해 추진하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구청과 국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극심한 교통체증과 민원을 야기하고 있는 평동산단 진입로 우산동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연결 도로 건설을 추진키로 했으며, 현재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수완지구에 사립 명문학원인 S고교 등의 이전과 외고 및 과학고의 광산구 이전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촌동 근린공원 조성을 건교부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국비로 조성하는데 시의회와 국회가 함께 노력키로 했다.

한편 구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공군부대 탄약고 이전대책과 풍영정천 수방대책 및 보건복지사업비 국비상향 지원 등에 대해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