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충장로 축제 준비상황과 프로그램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충장로축제 D-30일 행사가 9월 18일(월) 오후 5시 광주우체국 앞에서 열린다.

광주충장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선홍)에 따르면, 축제를 30일 앞둔 9월18일(월) 오후 5시, 축제홍보 현수막 게첨 연출과 화려한 홍보 이벤트 등을 내용으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추억의 7080」 2006 광주충장로 축제 D-30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장로 축제 추진위원회 등 축제관계자와 충장동, 황금동, 금남지하상가 번영회원, 충장동 주민자치위원과 단체대표 등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D-30일 기념행사는 아코디언, 톱연주 등 문화예술행사 공연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제 홍보 현수막 게첨 후 가두캠페인을 복고풍 복장으로 연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축제의 향연에 대해 기대감을 한껏 드높일 계획이다.

특히, D-30일 기념행사는 축제 홍보 현수막을 다채로운 색깔의 풍선과 함께 날리는 축제 개막의 시각적 홍보와 KBS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의 홍보퍼포먼스와 추억의 교복차림의 홍보물 배포, 취타대 연주 등 추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충장로 축제는 광주시민들이 기억하는 70～80년대의 추억을 고스란히 재현한 지난날 우리의 삶의 모습이 담긴 축제로 광주 동구청은 이번 D-30일 기념행사를 통해 올 가을 모두가 충장로에 뛰어 나오고 싶은 아련한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2006 광주충장로축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빛고을 동구의 추억의 이미지 창출에 역점을 둔다’는 목표 아래 ‘거리페스티발을 비롯 추억의 전시관, 추억의 체험행사, 거리퍼포먼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위주로 편성해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추억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민축제로 승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추진위원회는 18일부터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금남로 중앙교회에 마련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