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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1일 18일자로 화순군 의회에 제출한 전 화순군수의 사퇴가 오늘(18일) 수리되어, 화순군 의회에서는 집행부로 통보했으며, 화순군에서는 군수 궐위 사실을 화순군 선관위에 통보해, 선관위는 이를 접수함으로서 화순군은 사실상 전면 보궐선거에 돌입하게 됐다.

화순과 각 지역의 선관위는 "오늘(18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지만 준비문제로 19일부터 예비후보자들이 등록 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히고, 특히 화순군 선관위는, "8월25일 이후의 전입자에 대해서는 입후보 할 수 없으나 그 이전에 전입하게 되면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 고 밝히고, "별도의 선거공고 없이 보궐선거는 진행된다" 고 밝혔다.

민주당은 화순군, 신안군, 군수 후보와 해남진도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오늘 20일까지 접수받아 이 달 중으로 후보자를 공천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나라당은 세곳 전부 후보를 내 본낸다는 방침이 굳혀있으며, 우리당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신안군에 후보신청을 한 최 부군수의 공천 문제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그대로 공천 할 가능성이 많으며, 이 사실을 금명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순군 지역에서 소문에 떠도는, 사퇴한 화순 전군수의 동생인 전 모씨는 8월초 전입하여 하자없이 합법적으로 후보등록 신청을 할 것으로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