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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 행사를 20∼22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와 전라북도, 전주시 주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배드민턴,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장수춤과 시설생활체조 등 7가지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는 전주실내체육관을 비롯 삼성문화회관, 전북대, 덕진공원 등에서 2박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전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개회식에는 시·도 노인선수단 외에 전주시민 등 4,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공식행사 외에 벨리댄스, 실버난타공연, 뺑파전 공연 등 예향 전주의 멋과 어르신의 취향이 어율리는 식전·식후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외에도 실버노래자랑, 실버미인대회, '노인 성상담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