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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가 7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7일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많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에서 남미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는 “장애가 있다는 것은 조금 불편할 뿐이지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장애가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장애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라며 “화순군에서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장애인 차별화를 없애도록 정책을 만들 것이고, 장애인이 사회에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 응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장애인 정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들에게 신체적, 경제적 자립과 자활의 길을 열어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장애인 여러분께서도 실망하지 말고 언제든지 당당하게 요구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장애인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과 당당하게 마주하려는 의지가 장애인 정책에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고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은 “의회에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권익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항상 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보기 좋다.”라며 “오늘 축제 마음껏 즐기시고 날씨가 쌀쌀한데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특히 이날 화순 고려병원 이영민 원장은 화순군수 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