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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의회 산건위는 화순읍 삼천지구의 주거지역에 대해서 신도시 개발과 발전을 위해 층수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군민의 여망(輿望)에 대한 충족을 주었다.

전임 군수시절 화순읍 상업지역의 특정 아파트의 높이를 고층으로 인가하고 나서 바로 층수 제한을 15층 이하로 제한 한 결과 너릿재를 넘고 화순읍으로 진입하면 보이는 것은 고층 아파트 뿐이다.

그로 인하여 화순읍 중앙에 있는 남산도 가려지고 특정 아파트 2차 단지 역시 고층으로 많은 주민들의 시야를 가리게 되어 도심의 균형이 완전 깨지는 이상한 형태의 도시가 형성되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현실이 됐다.

화순읍 상업지역은 층수제한을 하여 공평한 건물높이로 형성되는 아담한 도시를 구성해야 함에도 화순읍 시가지는 기형적인 도시구성을 이루게 된 것이다.

구복규 군수는 1년여전 군수에 당선되고 인수 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균형적인 도시를 구성하기 위해서 화순읍 시가지는 고층 보다는 아담한 중간층으로 구성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바 있었다.

화순읍 현재의 상업지역에는 너무 고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시의 불 균형은 물론 군민들 간의 불협화음만 가져 오는, 환경과 품위를 저해하는 도시가 만들어 져 있다.

그러나 지난 11일 화순군의해 산건위가 이를 해소하는 조례를 집행부 원안되로 의결했다.

이로인하여 화순읍 외곽지역의 주거지역과 삼천주택지역의 층수제한을 풀게 됐다.

앞으로 삼천지구의 발전은 곧 화순의 발전으로 볼 수 있음으로 건물의 고도제한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원들도 이해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간 업자가 화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부 발전 가능성 있는 주택지구에 대해선 고층도 허가할 수있는 고도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지역적인 여론을 수용 한 것이다.

그래서 화순읍 시가지에는 민간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화순군이 만원 주택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됐으며 그로 인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 하기도 했으나 현재의 광덕지구 특정 아파트에만 국한되는 만원 임대 주택이 삼천리 지구로 옮겨 지면서 신 시가지의 구성이 가시화 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글/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