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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환경성과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수질, 폐기물 등 환경관리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에너지, 국토이용 등 부문별 정책에서는 추가적인 환경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환경성과평가는 회원국들의 환경상태와 정책성과를 평가해 우수경험은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91년부터 매년 3~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우리나라에 대한 제2차 평가로 1997년 제1차 평가에서 제시된 권고사항(55개)과 제2차 국가환경종합계획(1996∼2005)의 이행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OECD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제1차 평가 이후 우리나라 환경정책 성과를 ‘놀라운 진전(striking progress)’으로 높이 평가했다.

또 우리나라가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에서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하고, OECD 회원국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명확한 감축목표 설정,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 책무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