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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행사에서 장춘시 조선족 중학교 학생들이 정채로운 문예공연을 펼쳤다.

가을하늘 유난히 쾌청한 9월 22일 아침,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운동장에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개교50돐경축대회 및 신축교사락성식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축행사에는 길림성당위 , 길림성인대상무위원회 , 길림성인민정부, 성민족사무위원회 , 성교육청,장춘시정부 그리고 국외 벗들, 성, 시 해당 부문의 책임자들, 장춘시조선족중학교 력대의 교장, 리퇴직 교원, 성내외 형제학교 교장, 사회 각계 인사와 부분적 졸업생, 학부모 대표 및 재교생을 포함하여 근 5000명이 참석하여 학교운동장을 빼곡이 메웠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와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 형제학교들에서는 축하신을 보내왔다.

장춘시조선족중학교 리종성 교장은 환영사에서 당과 정부의 지도자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고 리퇴직교사를 비롯한 모든 사생에 감사하면서 앞으로 학교를 국내일류의 국제화특색시범민족중학교로 건설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장춘시정부 축업정 시장은 축사에서 《50년래 장춘시조선족중학교는 개혁중에서 창신하고 창신속에서 발전하면서 대량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장춘시 소수민족 문화사업 발전과 전 시 민족단결증진에 돌출한 기여를 하였다. 현재 조선족중학교는 이미 교원대오가 튼실하고 교수질이 탁월하며 사회영향이 좋은 성급 중점중학교로 발전했다. 하여 조선족학생들의 배움의 전당, 인재의 요람으로 되였다.》면서 더욱 새롭고 더욱 큰 기여를 할것을 기대했다.

장춘시교육국 왕수빈 당위서기 겸 국장은 연설에서 《이는 민족교육이 거두어들인 풍만한 수확》이며 《장춘조중은 장춘시교육의 빛나는 명함장으로 되였다》고 말했다.

장춘시조선족중학교는1956년 9월 1일에 설립되였다. 현재 길림성중점학교, 대외개방창구학교, 전 성 범위내에서 학생을 모집할수 있는 소수민족 완전중학교로 부상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는 43개 학급에 1850명의 학생, 161명 교직원에 초중부, 고중부, 직업고중부, 국제교류부를 두고있다.

5000만원의 투자로 총 건축면적이 3만 1689평방메터인 국내일류의 교육교수청사가 새로이 일떠서고 교육관, 과학기술관, 체육관, 식당, 학생아빠트가 다 1류시설로 단장을 했으며 물리, 화학, 생물 교수설비와 사무설비의 전자현대화를 실현하고 하드웨어시설이 성내1류를 자랑하면서 록화, 미화, 인문화가 통일되고 예술성과 교육성이 상호 결합된 교정문화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