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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6월 10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비롯하여, 의원 발의 조례안 4건과 화순군수로부터 접수된 17건의 안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강재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성동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다짐했었던 초심을 다잡고 전반기 의회를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안건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모두가 협력하고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당부하고,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심사를 통해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깊이 있는 심사를 부탁드리며, 주요 정책과 사업에 군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류종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 화순이 새롭고, 군민이 행복한가?」 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출범 시 약속했던 군민이 행복한 화순인지 다시 점검해 봐야 할 시기라며, 군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앞당겨 제때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려면 향후 변화하는 모습을 우리 군민에게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후 일정으로 11일 ~ 17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일반안 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18일에는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