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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6월 18일 화순축협 한우가축시장에서 화순축협 조합원으로 화순적벽 배합사료를 이용하는 265 농가를 대상으로 적벽어린송아지P사료 2,500포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출생 등록된 송아지로 지원 기준은 1마리당 1포를 지원하였는데 184포를 수령해간 조합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삼차 조합장은 송아지 사료지원 사업은 전년에 이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차에는 4천여만원 상당이 소요되었는데 조합원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가격하락 등으로 한우 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지원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축협에서 조합원 생일만 챙겨 주는 줄 알았는데 송아지 생일도 챙겨준다며 가뜩이나 한우 사육이 어려운 시기에 축협이 조합원에게 보여주는 성의가 고맙다”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는 화순축협의 구성원이라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