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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화순군은 새로운 수장의으로 인해 만원 임대주택, 24시 어린이 돌봄아 등으로 전국적인으로 유명세를 탄 가운데 최근 파리 올림픽에서

화순군에 효녀들이 탄생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만방에 화순군을 알린 효녀들에게 온 군민은 환영과 박수를 보낸다

지난 2일 배드민턴 정나은 선수가 은매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4일에는 임애지 권투 선수가 동매달을 목에 걸었다.

정나은(화순군청)-김원호(삼성생명)는 2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조를 2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 확보의 영광을 얻었다.

정나은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에서 결승전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으며, 한국 배드민턴은 은메달 확보만으로도 2008 베이징 대회(금 1·은 1·동 1)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특히 혼합 복식 메달은 2008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의 금메달 이후 처음이다.

임애지 선수는 4일 열린 복싱 여자 54Kg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3대 2의 판정승으로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복싱 종목에서 12년 만의 메달이다.

화순군과 화순군 체육회는 하니움 만연홀에서 2일 밤 10시 10분부터 정나은 선수의 배드민턴 결승전을, 4일 밤 10시 40분부터 임애지 선수의 복싱 준결승전 응원전을 펼쳤다.

응원전은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 기대감 고조에 따라 군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난타 공연과 함께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 생중계로 금메달 획득에 대한 군민들의 응원으로 진행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출신 임애지 선수가 한국 최초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도전하게 되어서 너무도 기쁘고 자랑스럽다' 며 '화순군에 임애지, 정나은 국가대표 선수의 값진 메달이 화순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