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본 사건은 화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전남에서도 보기 드문 사건이다.

본 파인뉴스에서 연속보도 하는 것도 이 사건이 상당한 공익성 사건으로 주민의 관심거리 이면서 이슈로 주목되는 사건으로 수사 당국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화순읍 A 아파트에서 입주자 대표회(이하 동대표)의 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되기 위해 상대 후보를 모함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결국 약식명령이라는 검찰의 처분을 받게 돼 많은 주민이 경악을 금치 못한바 있는 사건이다.

이로 인하여 피해자인 A씨가 동대표에 낙선되었을 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이 명예를 크게 훼손당한 사건이다.

입주자 대표 선거기간에 피해자 A씨가 15층 복도에서 방뇨를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건으로 피해자는 결국 입주자대표의 동대표 선거에서 낙선하게 되는 수모를 겪었다.

수사당국과 피해자에 따르면, “피고소인 B씨는 고소사실을 계속 부인 해 왔으나 피해자와 경찰의 계속적인 추궁과 대질 심문에 의해 가해자가 사실을 인정 한 것으로 드러난 명예훼손죄로 검찰의 약식명령인 벌금형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은 가해자의 승복으로 끝날 것으로 보았지만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은 B씨는 보복성으로 A씨를 상대로 전남 도경에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A씨 역시 “B씨의 보복성 고소”라고 주장하면서 도경 수사에 응하게 되어 거짓말 탐지기 까지 동원되 그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무혐의가 되면 결국 B씨를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B씨는 고소장에서 “자신의 가슴을 수차례 걸쳐 강제추행 했다”고 주장을 거짓말 참지기로 사실 여부를 질문했으나 결과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왔다.

한편 대표자회의 동대표로 당선된 B씨는 대표자회의 회장이 되면서 노후된 아파트 3억여원의 승강기 교체와 2억여원의 아파트단지 외부 도색 공사를 주관 함으로 공사비의 `10%를 챙겼다는 의혹을 얻고 있는 사건이다.

15층 방뇨 허위사실 명예훼손 피해자인 A씨는 민사로 B씨를 상대로 2천 여만원의 정신 위자료 등으로 손해배상을 청구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3건의 고소,고발 사건에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