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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64본의 보호수를 지정하여 조상들의 미풍양속 계승과 아울러 아름다운 국토경관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2006년도에 약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호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호수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1997년 지정된 보호수의 전수량에 대하여 생육상태를 점검, 그 대책을 강구한 백서를 발간하고 보호구 관리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까지 계획서에 의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 지정된 보호수중 보호수의 노령화 등으로 동공이 발생하였거나 주변 토양이 영양분 결핍 등으로 정상적인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는 보호수에 대하여 외과수술과 병행, 영양분주사 및 토양개량을 실시하고, 보호수 주변에 타설된 시멘트 등 각종 생육장애물 등을 제거하고 자연석 설치나 평상 등 친환경적으로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주변을 정리하고 홍보용 입간판을 제작 설치하는 등 지금까지 보호수 642본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여 관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도곡면 신성리 일대 마을 숲 등 보호수 44본에 대하여 외과수술과 함께 주변장애물제거 및 토양개량 등 보호수 보호사업을 실시한바 있으며 하반기 역시 20여 본의 보호수를 추가로 실시한다.

한두희 산림과장은 보호수 28본을 추가·발굴 지정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보호수 업무에 관하여는 전국제일의 선진지로 만들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