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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통은 교감신경계통과 부교감신경계통으로 구성된다. 교감신경계통은 일반적으로 개개인의 신체활동에 대한 준비를 하고 부교감신경계통은 휴식시에 인체에서 일어나는 소화와 같은 불수의적인 기능을 촉진한다.

교감신경계통은 신체활동에 인체를 준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러한 반응은 심박동수와 혈압을 증가시키고 공기의 흐름을 증가시키기 위해 호흡통로를 확장시키며 에너지 생산을 위해 간에서 포도당의 분비를 촉진한다. 동시에 소화활동은 억제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감신경계통은 신체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하지 않는 기관의 활성을 억제하고 혈액과 영양소를 운동을 하는 동안 활성화되는 기관으로 보낸다.

신체의 과도한 열은 발한작용을 증가시키고 피부 근처의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서 내려준다. 교감신경계통은 우리가 위험에 직면하거나 그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을 준비하기 때문에 맞섬도피반응체계라고도 한다.

반대로 부교감신경 성분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휴식상태와 관계가 있으며 부교감신경계통의 활성화는 소화, 배설, 배뇨과 같은 불수의활동을 촉진하며 또한 이자(췌장)로부터 소화효소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장에서 음식과 효소를 혼합하며 소화관을 통해 물질을 이동시키는 수축을 유도한다.

이러한 협력은 소화와 음식의 흡수작용을 증가시키고 동시에 부교감신경성 자극은 심장박동수를 감소시켜 혈압을 저하시키고 공기통로를 수축시켜 공기의 흐름을 저하시킨다. 교감과 부교감신경계통은 표적조직에 따라 촉진과 저하작용을 한다.

예를들면 교감신경계통은 혈관의 벽에 있는 민무늬근육의 수축을 촉진하며 허파의 공기통로 벽에 있는 민무늬근육의 수축을 억제한다. 부교감신경계통은 방광의 수축을 촉진하며 심장의 수축을 억제한다.

교감신경계통은 신체활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부교감신경계통은 신체의 휴식기동안 더 많은 기능을 하며 이러한 두 계통은 일반적인 반대작용에서 불구하고 기관의 활성을 조절하기 위해 두 계통 모두 함께 작용한다.

남성의 경우 부교감신경계통은 음경의 발기를 촉진하고 교감신경계통은 분비물의 분비를 자극하며 사정이 되는 것을 도와준다.

땀샘과 혈관은 오로지 교감신경세포에 의해서만 신경지배를 받고 눈의 수정체와 관련된 민무늬근육은 부교감신경세포에 의해서 신경지배를 받는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초빙교수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