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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화순군, 2025년 2월 정례조회 실시

올해 첫 정례조회 능주면 이장단 참관

화순군(군수 구복규)의 올해 첫 번째 정례조회가 3일 오전 의회동 4층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읍·면장, 전 직원, 표창 대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번 2월 정례조회에는 고광효 이장단장을 비롯한 능주면 이장단 20명이 참관하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날 화순군의회 강재홍의원이 파크골프장 추진 유공으로 감사패를 수상하였으며, 강금순 남도사랑 화순군봉사단 총무, 이은경 나드리 노인복지관 간호사, 조윤희 나드리 노인복지관 영양사, 오성주 ㈜구쁘리테일 대표, 문주형 도곡농협 직원, 최수일 화순읍 감도1리 이장, 박화경 카페 자도르 대표, 김영수 춘양면 번영회장, 윤재성 청풍면 청용리 이장, 민병군 이양면 오류2리 이장, 고영범 능주농협 직원, 신경숙 이서면 야사2리 이장, 장진수 동면 옥호3리 前 이장 등 총 13명이 2월 중 군정발전유공 표창을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연초 계획한 업무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주요 사업을 신속히 발주해 주기 바란다”라면서, “읍·면을 중심으로 수시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해 불편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건의 사항은 적극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독려했다.

한편 군민과의 소통강화와 직원 능력 개발을 위한 5분 스피치 시간에는 도시과 조영현 공동주택팀장, 보건소 김유라 주무관, 능주면 주서현 주무관이 각각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암 예방으로 건강하게 해피엔딩’, ‘신입 공무원의 깨알 성장기’ 순으로 발표에 나섰다.

이를 통해 화순군 직원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한 암 예방법을 안내하였다. 그리고 신규공무원이 되어 공직 생활을 몸소 경험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여 직원과 참관단체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역경제] 화순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저신용 소상공인 중점 지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2월 3일 ‘2025년 화순군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순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한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게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군은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은 1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으로 ‘화순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같은 각종 정책자금과 연계하여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금융지원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중·저신용(신용 5등급 이하) 소상공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특별출연은 화순군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 화순군, 정월대보름 맞이 다채로운 민속행사 개최한다!

당산제 등 전통 민속행사...주민 화합을 통한 풍요와 평안 기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새해의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짐대 세우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행사가 각 마을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도 무형유산과 화순군 향토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주민들이 직접 주최하는 마을 당산제 · 지신밟기 · 짐대 세우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된다.

마을 대대로 전승되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요즘이지만,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화순군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통 민속행사는 우리 민족 정월대보름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화순군 관내 6개 면에서 각각 진행되며, 행사 장소에 따른 종목과 개최 날짜는 아래 표와 같다.

※ 자세한 사항 문의는 화순군청 문화예술과(061-379-3176)로 하면 된다.

◆[보건소] 화순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스마트폰 활용 비대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40명을 오는 2월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혈압, 혈당 등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스마트 밴드(손목 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대상자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 위험 요인을 많이 보유한 자로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24주) 동안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으로부터 개인별 식습관과 운동 상담 등 원격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후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및 참여 희망자는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1-379-5370)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역경제] 화순사랑상품권 2월 한 달간 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조정

15% 특별할인 1월 한 달간 92억 원 판매...지역경제에 큰 도움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사랑상품권의 올해 발행 목표를 정책발행 포함하여 700억 원으로 세웠으며, 2월부터 한 달간 구매 한도를 지류·모바일(카드, QR결제) 통합 70만 원(지류 30만 원)으로 조정하고, 10%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계획하였으나,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고려하여 2월 한 달간 지류·모바일 통합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결정했다. 다만, 지류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이다.

지류 상품권 구매는 화순 관내 28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카드 상품권은 전용 앱인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카드 발급 신청과 충전이 가능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화순사랑상품권이 고물가, 경기 불황 등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가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유통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가 어려운 지류 상품권보다 사용이 편리한 모바일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1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을 15% 특별할인 판매하였고, 지류, 모바일 통합 92억 원이 판매되었다. 전월 대비 약 40억 원이 더 판매된 것이며,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전월 대비 3배 이상 판매되어 약 51억 원이 판매되었다.

군은 1월 특별 할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정부 지원금 확보 등 재정 여건이 개선되면 할인율 상향 조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춘양면] 을사년 새해 합동세배 개최

- 세대와 전통을 잇는 춘양면민의 자긍심 -

화순군 춘양면(면장 김경란)은 2월 2일(일요일) 춘양면 복지회관 2층(대강당)에서 춘양면 번영회(회장 김영수) 주관 을사년 새해맞이 합동세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세배 행사는 춘양면 번영회 주관으로 춘양면 노인회(회장 정재규) 회원을 비롯한 22개 마을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합동세배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새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고, 서로 간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행사는 전통적인 세배 의식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장면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으며, 번영회와 부녀회에서는 떡국을 마련해 함께 나누었다.

김영수 번영회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을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재규 노인회장은 “이번 합동세배는 후손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는 좋은 기회였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지역의 화합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주민들이 함께 전통을 되새기고, 서로의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우리 춘양면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며, 올 한 해도 모든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춘양면의 합동세배 행사는 대표적인 새해 행사로 매년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본보기로써 자긍심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