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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6일 제272회 임시회 회기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 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조명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센터장으로부터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설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복리증진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통합지원을 할 수 있는 기관 간 연계를 주문했다.

또, "현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하나의 단체가 운영하면서 한명의 센터장이 겸임하고 있는데, 업무를 분리하여 각 기관의 전문분야를 특화시키는 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당부했다.

이후 화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6개 지역아동센터장으로부터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각 지역아동센터장은 “방과 후 아이돌봄이 안전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이돌봄 공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공간 확보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구)화순광업소 현장과 화순 춘란 재배 교육장 현장을 방문했다.

(구)화순광업소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폐광지역진흥사업소장으로부터 경석장 및 저탄장 현황, 석탄 경석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저탄장의 경우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부지에 포함되어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용역 등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위원들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복구 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우리 군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향후 우리군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후, 화순 춘란 재배 교육장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화순 춘란 재배 교육장 현황과 춘란산업육성 유통시설 및 한국난 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춘란 재배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춘란 재배 농가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판로 개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그 분야에 대해 군이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제272회 화순군의회 임시회는 4일부터 개회하여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조례안 및 일반 안건,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을 마지막으로 18일에 폐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