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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화순 동복면 한천농악, 정월대보름 맞이 마을굿 복원 공연

2월 9일 일요일 13:00부터 5시간 동안 한천마을 일원에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일 군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인 한천농악이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새해의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굿의 원형을 복원하여 한천마을 일원에서 2월 9일 오후 13:00부터 전통 민속행사로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천농악은 전라남도에서도 농악으로는 가장 처음 무형유산으로 지정(1979. 8. 3)될 만큼 무형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농악으로 화순은 물론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좌도농악이다.

한천농악의 전체 과정을 공연하기 위해서는 9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공연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5시간 동안 동복 한천마을 일원을 배경으로 마을굿의 원형을 복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공연은 마을 앞 당산 숲에서 펼쳐지는 당산굿인 들당산을 시작으로 철룡굿 ⇒ 마을샘굿 ⇒ 찬시암굿, 동천시암굿, 버버리시암굿, 온뜰시암굿 ⇒ 마당밟이 ⇒ 판굿 ⇒ 날당산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행정] (주)가온ENG 박인희 대표, 2025 화순군 고향사랑기부금 1호 고액 기부자 등재

답례품(150만 원 상당) 취약계층에 재기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4일 (주)가온ENG 박인희 대표가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재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주)가온ENG는 저온저장고, 산업용 냉동·냉장 등을 시공하는 업체로 화순군 화순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참여하였다.

박인희 대표는 2019년부터 6년여간 화순군에서 기업을 운영한 인연으로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2025년 새해 고액 개인 기부자 제1호로 등재되었다.

박인희 대표는 “2019년도에 ㈜가온ENG에 입사하여 2024년에 대표로 취임하며, 화순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화순군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 후 답례품(150만 원 상당)인 쌀 50포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을 보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박인희 대표의 기부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기찬 시작을 맞이한 것 같다”라며, “경기침체로 온갖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화순 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 동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군수는 이어 “올해부터 지정기부 사업도 모금을 시작하여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작년보다 더욱 활성화되고, 지방재정 자립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쓰이길 원하는 분야나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화순군 지정기부 사업으로는 ▲화순 고인돌유적지 국가정원화를 위한 식재기부 ▲개천사 비자나무숲 천불상길 조성 ▲어르신 돌봄서비스 패키지 지원 3개 사업이 있다.

◆[춘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정기 회의 개최

춘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경란, 민간위원장 김종만)는 지난 7일 춘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특화사업 추진계획에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민간 자원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 지역사회복지 문제해결에도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하였다.

춘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는 올해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만 민간위원장은 “2025년에도 위원님들과 함께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춘양면이 될 수 있도록 춘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위기 상황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도 1분기 운영회의 개최

지역특화사업 선정 및 운영 방안 등 논의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형주, 민간위원장 강정주)가 지난 7일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실에서 '2025년도 1분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선정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능주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단체 사진 촬영 및 전시회를 전제로 △이웃과 함께 찍는 추억의 인생 샷!(가장 젊은 날의 나) 사업과 2024년 특화사업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 △여름철 쿨~한 물김치 지원 사업을 선정하여 오는 4월부터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강정주 민간위원장은 “2025년에도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여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형주 능주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계획하고, 봉사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에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능주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민안전] 화순군, 2025년 군민생활안전보험 운영

26개 항목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 등으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군민생활안전보험’을 갱신 가입 ‧ 시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민생활안전보험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는 없으며, 보험기간 중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 시 혜택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 지역은 국내·국외 지구촌 어디든지 해당하고, 타 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보장 항목은 ▲자연·사회재난 사망 ▲익사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 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사망 ‧ 상해후유장해 ▲급성 감염병 사망위로금 ▲스쿨존 ․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26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폭력 범죄 위로금 ▲자전거 사고 4주 이상 진단위로금 등 6종을 개선·신규 가입하여 보장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개 물림 사고로 기존 응급진료비 외에 일반진료비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군민생활안전보험 보험금 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입 보험사인 NH농협손해보험(☎1644-9666)으로 직접 청구가 가능하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작년 안전사고 35건에 대해 약 1억 1천1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라며, “군민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도 제도를 알지 못해 보상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에는 홍보·안내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