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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화순혁신회의가 준비모임을 갖고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외 조직인 화순 혁신회의는 21일 화순축협 회의실에서 출범 준비모임을 갖고 공동대표로 류기준 전남도의원, 류종옥 화순군의원,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을 추인했다.

조상철 더민주 전남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준비모임엔 화순 혁신회의 상임위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공동대표 추인과 윤석열 정권의 국정파탄 및 내란 규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순 혁신회의는 전남혁신회의와 함께 현 정부의 경제 파탄 민주주의 훼손 등의 문제 극복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정책대안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

문행주 공동대표는 “아래로부터의 정당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고 상당히 정착되고 있는데 가장 중심에서 엔진 역할을 하는 것이 혁신회의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혁신회의가 중심축이 돼 의제를 발굴해 화순을 변화하고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일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류기준 전남도의원은 “지금의 정치는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속에서 하는 것이다”며 “좋은 유권자가 좋은 정치를 만들고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회의는 공조직이 아니라 공조직을 지원하는 조직이다”며 “혁신이란 단어가 매우 설레게 하는데 화순과 대한민국을 혁신시키는 혁신회의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류종옥 화순군의원은 “12·3내란을 시작으로 나라가 여야 갈등으로 힘겹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헌재에서 빠른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혁신회의가 새롭게 출범했는데 청년들의 목소리 대변하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혁신회의는 이날 출범식 뒤 “윤석열 파면 정권교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