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성동 의원은 간담회에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소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곧 개최될 ‘화순남산봄꽃축제’와 연계하여 추진 중인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지역 페스타 준비 상황도 공유되었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축제 기간 중 화순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추진을 제안하며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착한 임대인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하 의원은 “현장에서 직접 들은 소상공인의 목소리는 그 어떤 보고서보다도 현실적이고 절실했다”며 “이러한 의견들이 단순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의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성동 의원은 제273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특히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민생 안정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하려는 실질적 소통의 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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