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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인 결혼이 갖추어지지 않은 사회에서는 결혼식이 곧 사회에 두 사람의 결혼을 선언하고 알림으로서 결혼 관계를 공인하게 된다. 물론 제도적 결혼이 존재하면 굳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도 혼인신고를 하면 결혼 관계는 공인된다.

호적 등으로 국가적인 결혼 공인제도가 갖추어져 있다면, 결혼식이 곧 제도적인 결혼을 뜻하는 것은 아니게 된다. 다만 그래도 결혼식을 한 것이 사회적으로 결혼 사실을 인정받는 것은 사실이므로 결혼식을 올리는 나라가 많다.

혼외출산과 사생아 생산이 빈번한 서양의 경우엔 결혼식은 올려도 혼인신고는 하지 않는 커플이 꽤 많다. 부유한 유명인인 경우에는 가끔 섬을 통째로 빌려서 화려하게 하기도 하지만. 서양도 나라마다 좀 달라서 미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이나 일본처럼 좀 결혼식을 번쩍하게 하는 기질이 있고, 서유럽이나 북유럽은 간소하게 한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식이 중요한 것은 축의금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부 본인들이 결혼식을 거르거나 간소하게 치르려고 해도 부모의 자존심이나 그동안 뿌린 부조 때문에 못 할 수도 있다. 이게 선을 넘어버리면, 순수한 축복과는 거리가 먼 옹졸한 계산이 되어버릴 수 있다.

결혼식에 하객들의 숫자가 너무 적으면 '인간관계가 안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박힐까 봐 걱정하는 예비부부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하객알바라는 씁쓸한 사회현상도 생겨났다. 말 그대로 신랑신부의 지인인 척 해주는 대행 아르바이트 이다.

한국의 이런 관습 때문에 비싼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된다.

과거부터 전세계에서는 결혼을 할 때에는 주인공들이(특히 신부) 보통 화려하게 입는 편이다.

요사이 젊은 청춘들이 결혼을 기피 하거나 아이를 가지지 않을려는 경향이 많아지는 것은 우선 직장을 구하기 힘들고, 집값이 계속 상승세에 있으며, 교육, 양육비가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덩달아 최근에는 결혼 비용도 덩달아 상승세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순에서는 우선 만원임대 주택이 전국적인 각광을 얻고 있으며, 결혼 비용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으나, 이를 낮출 수 있는 방업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화순의 꽃강길을 야외 예식장으로 사용 하는 것이다.

화순군에서 조성한 꽃강길과 전망대를 배경으로 웨딩 포토샾을 조성하고 여기에서 예식하는 청춘에게는 만원임대주택의 추첨에서 보너스 점수를 주는 특혜를 주는 방법도 젊은이들을 유치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주소를 화순에 놔두고 광주로 출퇴근 하며, 자식을 낳으면, 대학교를 뺀 나머지 초,중,고,는 화순에 취학 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은 광주로 취학을 하게 한다

이들 모두에게는 화순군에서 입학금 및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를 도입 하는 것이다

이렇게 젊은 청춘들이나 재혼을 하는 이들에게 야외 예식장을 제공하면 화순으로 청춘 남녀들이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젊은이들이 결혼을 한다는 층이 높아지고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봐야 할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論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