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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가 광주시 2006년도 행정서비스 품질향상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구는 지난 9월 29일 광주시가 광주시와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행정서비스 품질향상 경연대회에서 ‘U-Health - 네트워크 연결 방문보건서비스’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동구보건소는 방문환자의 자원을 수기록 후 차후 입력 관리하는 기존의 방문보건 시스템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U-Health’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행정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방문보건대상자와 서비스제공 기관을 아우르는 첨단 보건의료 기술의 전자적 공간을 연결하는 U-Health’는 그 동안 방문 현장에서 즉시 환자의 자원을 전산등록할 수 없어 자료관리에 애로가 많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모바일을 통해 방문대상자의 자원 및 방문서비스결과를 즉시 입력 하는 첨단 원스탑(One-stop)공공의료서비스로 무엇보다 공공의료 부문에서 환자 중심의 보건서비스의 새 장을 열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대상자의 의료정보를 기관내 공유에서 기관간 공유⇒지역간 공유⇒국가내 공유⇒국제간 공유로 발전시켜 장기적으로는 건강정보 인프라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평생건강정보 관리 및 재택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보건업무의 정보화 구축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구민 개개인의 건강상태의 상시체크가 가능한 첨단원격의료시스템이 될 것으로 의료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빛고을 은빛 노후관리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연거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행정자치부와 광주시 혁신경진대회에서 ‘장애인 재활품질 리콜서비스’로 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행정경연대회를 석권과 함께 혁신 및 최첨단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공공의료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아날로그 공공의료체계 수준을 벗어나 디지털 의료체계로 전환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를 U-서비스로 한 단계 질적으로 도약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보건소 운영 및 프로그램 시스템을 미래형 선진공공의료시스템으로 바꾸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효율적인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에 즈음한 소회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