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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이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9월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출마 선언이다.

신정훈 의원은 다음 달 8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

신 의원은 두 번의 나주시장을 거쳐 19·21·22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의원은 기자회견 당일 출마의 변과 함께 지역 발전 비전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화순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당원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앞서 지난 9월 화순에서 열린 당원 한마음대회에서 신 의원은 '국민이 주인 나라'를 전남에서 실현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다' 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나라, 국토 균형 발전이 이뤄지는 나라,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고민하고 있어 전남 변화의 맨 선두에 서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밖에 두 의원을 포함해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예정자로는 현 김영록 전남지사, 민주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조국혁신당 박필순 광양시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