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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고 경청하는 것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최진봉 교수).” 급변하는 시대, 정치인이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짚어보는 뜻깊은 행사가 전남 화순에서 열렸다.

임지락 전남도의원의 저서 『Reader & Leader』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화순 주민과 화순·전남·광주 주요 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내빈 축사와 ▷환영인사 ▷임지락의 삶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임지락 도의원의 ‘정치적 스승’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임지락 도의원은) 정치인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인 ‘능력, 전문성,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했으며,

○ 곧이어 축사에 나선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임지락 도의원은 능력, 전문성, 도덕성에다 진정성을 갖춘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임지락 도의원은 정치인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실학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철학까지 갖춘 분”으로 평가하였다.

○ 또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민주권정부 시대,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쓰임을 받는 도구’라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임지락 도의원이야 말로 우리 시대 화순군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화순군수를 지낸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축사에서 “제가 힘들 때, 어려울 때, 떠나지 않고 생사고락을 같이 한 사람”이라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 이 외에도 김병우 나주대학교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였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황명선 국회의원, 양부남 국회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정진욱 국회의원, 문금주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권향엽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 이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사회로 진행된 ‘저자와의 대화’에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는 “정치하려는 사람들은 늘 앞장서려고만 하고 리더만 하려고 한다”고 전제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잘 읽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 (『Reader & Leader』를 쓰기 위해)군민들을 인터뷰하고, 여론조사도 하면서 ‘읽는 법을 배운’ 임지락 도의원이 오늘날 리더가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춘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임지락 도의원은 환영인사를 통해 “제가 정치로 군민 여러분을 돕고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켜드린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도운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제가 업고 간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제 등을 감싸 안아 주셨습니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힘들 때 제 등을 내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임지락 전라남도의원은 화순군 화순읍에서 태어나 화순초등학교, 화순중학교, 화순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학사와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임 의원은 화순군 정책보좌관과 화순군의원(제5대·제6대)을 엮임하고 2022년 전남도의원에 당선되어 현재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상근부위원장,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