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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한의 핵 실험 결과는 한․미 연합으로 면밀 분석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전후방 지역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 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오늘 오전 군사대비태세 강화를 전 부대에 하달하였다..

첫째, 적정 감시 및 조기경보체제 확립을 위해 대북 감시 장비의 증강 및 운용시간 증가 등 한․미 연합감시자산을 운용하여 적 도발징후를 정밀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둘째, 핵 실험에 따른 방사능 피해 방지를 위해 예상 방사능 낙진 위험지역을 분석하는 한편, 군 방사능 정찰활동을 강화하면서, 국가 방사선 감시소와 정보를 공유하여 실시간 경보전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셋째, 한ㆍ미 연합위기관리 체제를 가동하여 공동 대응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작전사급 이상 부대에 위기조치반을 운용하는 등 제대별 위기관리 체제를 강화하였다.

넷째, 경계 및 작전태세 강화 차원에서 접적지역 부대의 경계태세를 강화하여 경계초소와 초병, 순찰병력 및 감시장비를 증가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작전부대 지휘관 및 참모는 정위치하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내일 국방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하여 현 상황과 관련한 군사대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