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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姜光錫)은 북한 핵실험 발표이후 예비군 및 대학생 등 일부 시민을 대상으로 “예비군 비상소집”, “19세이상 강제징집” 등 허위 문자메시지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12일 이를 유포한 사람들을 경찰청에 수사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무청에서는 예비군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보내거나 동원령을 선포한 사실이 없으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 유포행위로 병무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상실하게 할 뿐 아니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병무청에서는 허위 문자메시지에 의한 유언비어 유포 사태가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병무청 민원상담소(☎1588-9090) 등에 허위 문자메시지 신고가 접수된 208건에 대하여 관련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도록 경찰청에 사이버 수사의뢰를 했으며 추후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추가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