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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소장 안시영)는 가을성수기를 맞이하여 국립공원내 각종 불법․무질서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식물 693종과 동물 821종이 서식하고 있는 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월출산국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탐방객(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방지하고자 샛길출입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이와 더불어 오는 12월까지 가을철 산불예방과 쾌적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취사 및 흡연행위에 대한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출산사무소에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매년 이시기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샛길출입행위에 대해 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금지사항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현수막 설치, 언론보도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집중단속하게 될 샛길출입행위는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국립공원내에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최근 3년간 월출산국립공원내에서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적발된 위법행위자 수는 총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