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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구 관광협회회장은 중국만 200여 차례 다니면서 몸소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사실적인 책‘강원구박사의 중국문화탐방’을 펴냈다. ‘중국에는 용이 살고 있다’에 이어 이번에 2 번째로 발간 한 책이다.

26일 기념회 식장에는 300여명의 축하객이 자리를 매웠다. 이중에는 정계, 재계, 관광업계의 인사들 모습들이 보였다.

강 박사는 "20여년 전부터 450여 회 외국을 다녔으며, 중국은 250여 회 다녀오면서, 그 소감을 이 책에 수록했다"고 밝히면서 "글을 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출판한 '중국문화 탐방 내용을 보면 중국인의 조상, 중국의 흥망성쇠, 중국의 방언, 중국인의 민족성, 음식과 음주문화, 직업문화, 교통문화 등 다양한 것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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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상해, 심양, 광저우, 중경, 천진, 성도 등 대도시, 대련, 청도, 장춘, 하얼빈, 남경, 남창, 무석 등 중도시 의춘, 환인, 집안. 위해, 치박, 단동, 무순, 철령, 안산, 천태, 해염 등 50여개의 소도시까지 기록해 두었다.

중국 여행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양자강삼협, 무릉도원의 장가계, 천하제일의 계림, 꽃의 도시 곤명, 중국의 대표적인 황산과 태산, 하늘에는 천당이요, 지상에는 소항이라는 소주와 항주, 역사의 숨결이 있는 서안, 여산의 진면목 등 여러 곳을 두루 다니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기록을 해 두었다.

특히 지역을 다니면서 우리 국문학과 관계 있는 것을 많이 수록하였으며, 한국과 중국과 관련 된 것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초보 여행자는 물론 중국에 수 차례 다닌 사람도 이 책을 필수적인 책이 될 것이다.